선천적 장점에 관리도 잘해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원작 만화의 인기는 물론 대만과 일본에서 제작된 드라마가 13개국에 방영될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꽃보다 남자’에 이어 일본의 대표적인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에 남자주인공으로 김현중이 캐스팅된 것.
무엇보다 86년생의 김현중이 또 다시 교복을 입은 미소년으로 변신, 실제로 교복을 벗은지 6년이 지났음에도 변함없는 동안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과연 우월한 10대 미소년의 모습을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김현중은 182cm의 훤칠한 키로 드라마 내에서 여자주인공과 눈에 띠게 큰 키 차이를 보이는데다 마른 체형의 호리호리한 몸매가 교복을 입어도 멋스럽고 상대적으로 얼굴은 작으면서 큰 이목구비가 만화 속의 남자캐릭터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
또한 외모에서도 크고 부드러운 눈매와 까만 눈동자, 갸름한 얼굴 곡선 등이 소년적인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심을 자극한다.
특히 김현중의 타고난 고운 피부가 나이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풋풋한 느낌을 준다. 카메라 감독들이 뽑은 타이트샷이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손꼽힌다.
또 어느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한 설문에서 네티즌이 뽑은 피부미남의 절대 강자 1인으로 선정된 김현중은 확실히 나이에 비해 매끄러운 피부를 가졌으며 그로 인해 더 어려 보이는 것 같다. 바로 이 점이 그가 고등학생 역을 소화하는데 나이에서 올 수 있는 격차를 줄이는 비결은 아닐까?
미담은 클리닉 배진만 원장은 “김현중씨는 보통 남자 피부에 비해 잡티와 트러블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모공이 작고 피부톤이 고르며 주름이나 탄력저하 등의 노화진행이 더딘 타고난 건강 피부로 보인다”며 “특히 25세를 기점으로 진행되는 노화로 인해 쉽게 탄력을 잃고 커질 수 있는 모공이 작고 촘촘하게 잘 유지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 남성들은 선천적으로 좋은 피부를 가지고 있어도 기초적인 피부관리법 조차 몰라 피부상태를 나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보편화 되면서 젊은 남성은 물론 중년의 남성들도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도움말: 배진만 미담은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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