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네덜란드산 명품호러 ‘투 아이즈’를 선택했다.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듀서로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투아이즈’는 지난 칸국제영화제 마켓과 애딘버러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화제작. ‘링’의 버티고 엔터테인먼트가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은 슈퍼스타이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으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샤를리즈 테론이 참여한다. 남아공 출신의 테론은 올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 추첨에 참여하고 결승전을 지켜보며 변치 않는 아름다운 외모를 과시했다.
테론은 ‘투 아이즈’에서 과거의 비밀을 지키고 있는 크리스틴 역을 통해 깊이 있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의 신선한 소재에 매료된 테론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프로듀서로서도 작품에 참여할 계획이다. 원작 ‘투아이즈’는 지난 5일 한국에서도 개봉되어 상영 중이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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