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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홍영기 “전 쇼핑몰 CEO가 꿈이에요”

입력 : 2010-08-05 09:12:59 수정 : 2010-08-05 09: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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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홍영기(18)는 코미디 TV 오락프로그램 ‘얼짱시대3’의 터줏대감이다. 초창기 혜성처럼 등장한 홍영기는 다른 출연자와 달리 오락프로그램의 주고 받는 묘미를 일찍 깨우쳐 시즌1부터 지금까지 고정 출연하고 있다. 더욱이 시즌3에서는 진행능력을 인정받아 개그맨 김태현과 사회를 보고 있다.

148cm의 작은 키에 귀여움이 가득한 홍영기는 하루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가 10만명이 이르는 스타다. 하지만, 연예인 데뷔에 대해 당장 욕심이 없었다. 홍영기는 “당장 목표는 창업한 쇼핑몰을 성공시키는 것”이라며 “연기자도 관심이 있지만, 우선 사업을 성공시킨 뒤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쇼핑몰 해바를 창업한 홍영기는 새벽 4시 남대문 시장을 찾아가 옷을 구입하는 열혈 똑순이다. 아직 학생이라 방학 때만 자신이 직접 경영하고 학기 중에는 부모님이 운영한다. 그런데 홍영기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 매출이 더 좋기 때문에 학교를 졸업하면 본격적으로 사업에 매달릴 계획이다. 

팬레터도 연예인 못지 않게 받는다. 홍영기는 귀염성 있는 외모 때문인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팬레터는 따로 있다. 홍영기는 “감옥에 계신 분에게 팬레터가 왔다. 그런 곳에 계신 분들도 제가 출연하는 방송을 본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홍영기는 얼짱의 사생활도 살짝 공개했다. 얼짱들은 자신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홍영기는 “주목을 받고 있지만, 우리도 일반인과 똑같이 생활한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 친구들과 쇼핑을 하거나 수다를 떤다”고 밝혔다.

올해 고3인 홍영기는 앞으로 연극영화과에 진학할 계획이다. 당장 쇼핑몰을 안정궤도에 올리는 게 목표지만, 방송을 하다 보니 연기에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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