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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빵왕 김탁구'의 유진. |
30부작 예정인 ‘제빵왕 김탁구’의 28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유진은 “앞으로 펼쳐질 후반 레이스에 주연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진정한 데뷔작이라는 각오로 연기 변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싶다”고 27일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유진은 “연기자로 나선 뒤 여러 편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번 드라마처럼 특별한 인연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유진이 꼽은 기존 출연작과의 차별점은 최초의 악녀 변신, 최고의 시청률, 연하 배우들과의 삼각관계, 최초의 연속 키스신, 30대의 첫 작품 등이다.
유진은 그동안 명랑 쾌활한 섬 아가씨, 무공해 산골처녀, 철없는 미혼녀, 엉뚱한 요리사, 좌충우돌 싱글맘, 발랄한 유학생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냉철한 팜므파탈의 변신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진은 자신보다 모두 연하인 주연 배우들과의 호흡도 처음. 특히 11회에서 탁구(윤시윤)와의 눈물 키스에 이어 그 다음 주에는 마준(주원)과 잇따라 키스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겹경사” “양다리 키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들었다.
40%에 육박하는 최고의 시청률도 유진에겐 첫 경험이고, 아역배우들 출연 분량 때문에 9회부터 중간 투입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유진은 “탄탄한 대본과 정교한 연출, 모든 배우들의 호연이 성공 비결”이라고 드라마의 성공을 분석하며 “유경의 변신에 설득력과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 만큼 첫사랑에 대한 연민과 현실적 욕망 사이에 갈등하는 내면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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