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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왼쪽)과 주지훈. 사진출처=육군웹진 아미진, 백마부대 카페 |
갑작스러운 군입대로 영화 ‘그랑프리’와 드라마 ‘신의’에서 하차했던 이준기가 ‘생명의 항해’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마약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하고 군에 입대했던 주지훈도 군대에서 배우로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생명의 항해’는 6.25 전쟁 중 가장 열악했던 1950년 11월 장진호 전투와 피난민 1만4000명을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아호를 통해 구해낸 ‘흥남 철수작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대형창작뮤지컬이다. 군사들의 전쟁기와 피난민들의 고난을 이겨낸 삶의 이야기로 현실적이면서 드라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뮤지컬은 현 국군장병들, 연예병사,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하는 대형프로젝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1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연예병사를 제외한 배우 43명과 스태프 10명이 공연에 참여한다.
제작 스태프로는 윤호진 연출 총 감독 하에 김정숙 작가, 권호성 연출,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독일 출신 작곡가 미하엘 슈타우다허 등이 참여했다.
이 뮤지컬은 오는 8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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