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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섹스볼란티어' 온라인 맞춤형 전단 공개

입력 : 2010-04-24 14:47:49 수정 : 2010-04-24 14: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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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볼란티어’의 온라인 전단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섹스 자원봉사라는 파격적인 소재의 독립영화 ‘섹스볼란티어’(조경덕 감독, 아침해놀이 제작)가 온라인 맞춤형 전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단에는 ‘논란제조기’라는 영화에 대한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다. ‘당신은 이제 판결을 내려야 합니다’ 라는 문구로 시작해 보는 이들을 ‘모의재판’에 참여시킨다. 이어 ‘과연 성(性)도 자원봉사의 영역에 포함될 수 있는가?’ ‘당신의 애인이 성 자원봉사를 한다면?’ ‘하느님은 장애인이 아닌가?’ 라는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는, 답하기 불편한 질문으로 보는 이들의 허를 찌른다.

 또 장애인들의 손에 ‘성 보조기구’를 쥐어주는 신부와 “배운 사람들은 봉사할 때 티내면서 해야 돼요?”라며 거세게 반문하는 성매매여성이 전면에 등장해 종교계와 여성계의 반발도 예상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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