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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스포츠월드DB |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는 동방신기의 그룹 활동을 중단하며 다섯 멤버의 개별 활동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세 멤버들이 지난해 7월말 국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에 들어가면서 나머지 두 멤버들과도 갈등을 빚으면서 사실상 국내에서는 5인 활동이 종지부를 찍었다.
반면, 일본에서는 지난해 12월까지 5인이 함께 활동했고 올해 초에도 두 장의 싱글을 발표해 오리콘 싱글차트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멤버별로 각자 따로 활동에 돌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조만간 5인 체제 활동을 중단할 것이 유력시됐다.
시아준수는 지난 1월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에 들어갔고 5월26일 솔로 음반을 낼 예정이다. 유노윤호도 지난해 9월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 출연에 이어 지난달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에 참여했다. 영웅재중은 이달 방송 예정인 일본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도 5월29일부터 일본 전역에 개봉된다. 최강창민도 현재 제주도에서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믹키유천도 자신만의 영역 활동을 준비 중이다.
대신 멤버 3인은 지난해부터 국내와 일본을 넘나들며 SM엔터테인먼트나 나머지 멤버 2명과는 상관없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3인 체제로 함께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함께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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