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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KBS 제공 |
2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민호 팬클럽 ‘디시 민호갤러리 소떼’는 지난 21일 오후 아이티 긴급구호를 위해 써달라며 1004만원을 전달했다.
‘디시 민호갤러리소떼’의 아이디 ‘민호지킴이’는 “29일 갤러리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이민호씨에게 선물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아이티 긴급구호 지진소식을 듣고 선물보다는 의미있는 기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모금을 하게 됐다”며 “아이티(Haiti)에 천사(1004)를 보낸다는 마음으로 1004만원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디시 민호갤의 모금은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팬클럽 구성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민호의 팬들은 지난 9월에도 이민호가 유니세프 말라리아 기금마련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유니세프에 622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3일 아이티 모금을 시작해 21일까지 100만 불을 모금했다. 개인기부로는 김연아 선수가 1억원, 유명배우(익명요청)가 2000만원, 소리꾼 장사익 100만원, 첼리스트 정명화가 100만원을 전달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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