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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7회 실책 연발… 승리 헌납

입력 : 2008-09-18 09:27:41 수정 : 2008-09-18 0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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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선발 곽정철의 깜짝 호투 속에 상대 실책에 편승한 7회 대량 득점에 힘입어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7회초 요동치기 시작했다. KIA는 7회 1사 뒤 김종국의 우익수 쪽 3루타에 이은 볼넷으로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러자 히어로즈는 선발 김수경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송신영을 올렸지만 문제는 수비였다.

곧바로 송신영의 1루 견제가 뒤로 빠지며 결승점을 헌납한 히어로즈는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유격수 강정호의 실책으로 또 다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연속 안타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히어로즈는 폭투와 내야안타로 두 점을 더 내주는 등 7회에만 4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KIA 역시 8회 흔들렸다. 

히어로즈 강병식에게 안타, 이택근에게 2루타를 내주는 등 2점을 허용해 추격의 빌미를 허용한 KIA는 결국 마무리 한기주를 마운드에 올리며 진화에 나서고서야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목동=스포츠월드 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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