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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열린 베이징올림픽 야구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경기장을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광판에 한국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신상우 총재를 비롯한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 간담회를 열고 ‘야구의 날’ 지정과 함께 9월1일 금메달 축하 리셉션 개최와 함께 포상금 지급안을 의결했다. KBO는 한국이 올림픽 결승전에서 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23일에는 팬 사은행사와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대신 올해는 야구의 날 첫 행사를 9월2일에 열기로 했다. 관중들은 이날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 무료 입장하도록 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로 했다.
또 9월1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금메달 축하 리셉션에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각 구단 임원, 야구원로 등 120명이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팀에 대한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올림픽에 앞서 제23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청소년 대표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린다.
이 행사를 위해 이번 주말 경기가 우천 취소되더라도 예비일로 지정돼 있던 1일에는 경기를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월드 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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