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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장과 오상진아나 달콤한 데이트

입력 : 2008-08-06 09:40:44 수정 : 2008-08-06 09: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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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여행중 런던서 해후
MBC ‘네버엔딩 스토리’ 공개
20세기를 빛낸 최고의 천재 10인에 선정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과 오상진 MBC 아나운서가 인터뷰를 하면서 즐긴 데이트 장면이 6일 오후 6시50분 MBC TV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공개된다.

오 아나운서는 런던에 체류하고 있는 사라 장을 만나 소속사인 EMI, 애비로드 스튜디오 등을 돌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라 장은 자신이 머물고 있는 런던 지인의 저택에서 오 아나운서를 위해 식사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특히 사라 장이 찾는 드레스숍은 캐서린 제타존스, 사라 브라이트만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겨 찾는 단골집으로 알려졌다. 이 가게에서는 스케줄이 바쁜 사라 장을 위해 그녀의 몸을 본 뜬 ‘전용 마네킹’까지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라 장의 연주 스케줄은 2011년까지 확정된 상태. 이 때문에 사라 장은 한 곳에 머물틈 없이 한 달 평균 10여 회의 공연을 소화하며 연주 여행을 다니고 있다.

그는 지난 5∼7월 ‘네버엔딩 스토리’ 녹화 기간에도 미국, 스페인, 한국, 덴마크 등에서 연주를 펼쳤다. 이에 오 아나운서는 슬로베니아로 연주 여행을 떠난 사라 장의 일일 로드매니저를 자청해 연주여행에 동행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사동에서 길거리 쥐포를 사 먹었고, 함께 떡메치기도 했다. 이번 인터뷰는 사라 장이 오 아나운서의 바이올린 연주 동영상에 관심을 보이면서 성사됐다.

‘네버엔딩 스토리’제작진은 이 영상을 뉴욕으로 보냈고 카네기홀 대기실에서 오 아나운서의 연주 영상을 접한 사라 장이 “귀엽다”는 말과 함께 호감을 드러내면서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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