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가 오는 29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못된 여자’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못된 여자’는 2006년 발매됐던 MC몽 3집 수록곡 중 아이비가 피처링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못된 영화’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번에 원투가 자신들만의 느낌을 제대로 담은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이 곡에는 올 상반기 ‘원모어타임’으로 가요계 정상에 오른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이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유혹의 소나타’와 ‘너를 원해’로 각각 도발적인 섹시미를 과시했던 아이비와 서인영이 피처링으로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치게 된 셈이다.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5월 중순경 원투의 미니앨범이 또 한번 발매될 예정”이라며 “‘못된 여자’ 또한 5월에 공개 될 미니 앨범의 수록곡 중 한 곡이었으나, 신나는 여름 곡 위주로 발매되는 미니앨범 안에서 유일하게 현재 시즌과 잘 맞는 곡으로 판단해 먼저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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