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신비가 올해 드라마와 숏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김신비는 올해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 SBS ‘재벌X형사2’, 레진스낵 ‘애 아빠는 남사친’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일 최종회가 공개된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는 종갓집 장손 공남수 역을 맡았다. 극 중 “조상님!”을 외치는 장면에서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으며, 예상치 못한 행동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철부지 같은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했다.
‘재벌X형사2’에서는 강력1팀의 막내 형사 최경진으로 활약했다. 진이수(안보현)를 따르는 이른바 ‘형님 바라기’ 캐릭터로, 재치 있는 애드리브와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통해 극에 활기를 더했다.
숏드라마 ‘애 아빠는 남사친’에서는 앞선 작품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신비가 연기한 구인은 친구 제아(최효주)에게 갑작스럽게 아이 아빠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는 인물이다.
김신비는 퉁명스러운 말투와 거친 어투를 활용해 시니컬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구인의 성격을 표현했다. 빠르게 전개되는 숏드라마의 특성에 맞춰 대사와 표정의 변화를 살린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김신비는 엉뚱한 종갓집 장손부터 밝은 막내 형사, 시니컬한 청년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오는 12월에는 연극 ‘슛 더 크로우’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극 중 젊은 타일공 랜돌프 역을 맡아 무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슛 더 크로우’는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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