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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언차일드 “첫 컴백, 캐릭터처럼 통통 튀는 모습…표정 연기·락킹 열심히 연습했죠”

입력 : 2026-11-05 17:08:46 수정 : 2026-11-05 1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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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언차일드(왼쪽부터 티나, 나하은, 박예은, 아코, 이본)가 5일 서울 마포구 NOL씨어터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팅팅'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룹 언차일드(왼쪽부터 티나, 나하은, 박예은, 아코, 이본)가 5일 서울 마포구 NOL씨어터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팅팅'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룹 언차일드(UNCHILD)가 약 7개월의 공백을 깨고 한층 강렬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당초 예정됐던 컴백이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멤버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신보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언차일드는 5일 서울 마포구 놀씨어터 합정에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TiNG TiNG(팅팅)’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과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신보는 다채로운 개성과 거침없는 자신감으로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언차일드의 매력을 담았다.

 

컴백을 앞둔 멤버들은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예은은 “언차일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자리인 만큼 설렘과 긴장감이 있다”고 말했다. 티나는 “데뷔 때는 그저 빨리 데뷔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새롭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나하은 역시 “데뷔 쇼케이스 때는 긴장이 100%였다면 오늘은 얼른 저희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팅팅(TiNG TiNG)’과 수록곡 ‘빛(TRICKY GRLS)’ 총 2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반복적인 루프와 강렬한 킥, 베이스가 특징인 프렌치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기계적인 질감의 신스와 짧게 끊기는 전자음이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반복되는 ‘TiNG TiNG’ 후렴구가 중독성을 더한다. 새로운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당찬 태도를 노래한다.

 

이본은 “타이틀곡을 녹음할 때 저희가 완곡을 불러본 뒤 프로듀서님이 파트를 분배해 주셨다”며 “파트를 받고 멤버들끼리 생각했던 대로 잘 나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에게 잘 맞는 파트가 주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수록곡 ‘빛’은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 깊이 빠져드는 언차일드의 모습을 담은 딥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색깔로 흡수하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콘셉트에도 변화를 줬다. 데뷔 당시 정형화된 틀을 거스르는 ‘청개구리’를 팀의 상징으로 내세웠던 언차일드는 이번 신보에서 한층 강렬한 ‘독개구리’로 변신했다. 현실 곳곳에 의문의 ‘글리치 버그’가 발생하는 세계관 속에서 ‘별종 히어로’로 등장해 키치한 비주얼과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선보인다.

 

데뷔 후 첫 컴백인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서 더우 언차일드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컸을 터. 대중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언차일드만의 매력이나 앨범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노력한 점이 있는지 물음에 대해 아코는 “데뷔 때는 에너지 넘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캐릭터처럼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노래에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여기에 몰입해서 표정 연기를 가장 열심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나하은은 댄스 브레이크에 새롭게 도입한 춤 장르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댄스 브레이크에는 락킹이라는 춤 장르가 들어간다”며 “멤버들이 다 같이 락킹 동작을 소화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이 동작을 잘 살렸다”고 밝혔다.

 

 

그룹 언차일드가 5일 서울 마포구 NOL씨어터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팅팅'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룹 언차일드가 5일 서울 마포구 NOL씨어터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팅팅'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컴백은 언차일드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당초 지난 9월로 예정됐던 컴백이 연기되면서 팬들과의 만남도 늦어졌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연습을 이어가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본은 “기다렸던 컴백인 만큼 저희도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면서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공백기 동안 저희끼리 자세를 낮추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컴백 일정이 확정됐을 당시의 기쁨도 전했다. 나하은은 “드디어 ‘팅팅’을 세상에 보여드릴 수 있다는 설렘이 컸다”며 “공백기에도 계속 연습해 왔기 때문에 얼른 앨범을 발매하고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건강상 이유로 이번 컴백 활동에 불참하는 멤버 히케에 대해 박예은은 “멤버들끼리 항상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히키가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히키에게도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쇼케이스도 파이팅하라는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데뷔 199일을 맞은 멤버들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달라진 마음가짐도 전했다. 아코는 “연습생 때부터 꿈꿨던 무대를 언차일드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본은 데뷔 이후 무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전에는 무대의 완성도를 무조건 높여 한 치의 오차 없이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이 컸다”며 “활동을 해보니 저희 무대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커졌고,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도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박예은은 팬들의 존재를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그는 “팬들이 생겼다는 것이 저희에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연습생 때는 힘들어도 서로 의지하기 바빴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팬들의 댓글 하나만 봐도 자동으로 힘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음악적 성장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나하은은 “지난 활동에서는 제가 만든 안무가 채택됐는데 이번에도 안무를 짰지만 아쉽게 채택되지는 않았다”며 “그래도 그런 기회 자체가 소중하고 감사했다. 앞으로는 안무뿐 아니라 노래와 의상 등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언차일드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콘셉트 1황’이다. 이본은 “이번 곡은 비주얼과 퍼포먼스, 음악 등 모든 면에서 콘셉트에 굉장히 몰입해 준비했다”며 “멤버들끼리 이야기했던 목표가 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꼭 ‘콘셉트 일황’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코는 “어렵게 컴백하게 됐는데 옆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만큼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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