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가 김강민 코디네이터 영입으로 외야 수비 강화에 나선다.
NC는 31일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의 풍부한 경험과 수비 노하우,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쌓은 분석 역량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며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접목한 선수별 맞춤형 지도로 팀의 외야 수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는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SK(현 SSG)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까지 활약했고, 2024년에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한 한화에서 뛰었다. 뛰어난 수비가 일품이었다. 수비 범위까지 넓어 ‘짐승 중견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통산 19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39홈런 681타점 209도루 810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KBO리그에서 외야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하는 건 NC가 최초다.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는 1군과 2군, 재활군 전체의 외야 수비를 총괄한다. 선수별 수비 능력 분석과 맞춤형 지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을 예정이다. 다른 코치들과 협업해 구단 전체에 걸쳐 일관된 외야 수비 지도와 육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는 “NC에 합류하게 돼 뜻깊다. 선수 시절의 경험과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팀의 외야 수비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는 다음 달 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하는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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