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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투자그룹, JYP 지분 최대 50% 공개매수 추진…JYP “제안 받은 바 없다

입력 : 2026-10-27 10:31:04 수정 : 2026-10-27 1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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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투자그룹을 표방하는 더 넥스록 그룹(The NEXROC Group)과 SVCV가 JYP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최대 50%까지 공개매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JYP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들로부터 지분 인수와 관련한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27일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0.97%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4만100원까지 상승했다. 전날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도 정규장 종가보다 14.38% 오른 4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한때 4만4000원까지 올랐다.

 

주가 상승은 더 넥스록 그룹과 SVCV의 공개매수 추진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는 전날 한국어 보도자료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 발행주식의 25~50%를 공개매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기준 주가에 30%의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을 고려하고 있으며, 개시 목표일은 오는 11월20일로 제시했다.

 

공개매수에 앞서 JYP 측에 비구속적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약 30일간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공개매수 진행 여부와 세부 조건을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분 50%의 가치는 약 7500억원 규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지분 인수와 관련해 해당 업체들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은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더 넥스록과 SVCV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이다. 넥스록은 투자·지주회사, SVCV는 패션·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투자회사로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넥스록은 그룹 설립 시점을 2026년 2월로 안내하고 있으며, SVCV 관련 법인은 미국 뉴욕주에서 2024년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공개매수가 진행될지는 향후 JYP 측과의 협상과 후속 절차를 지켜봐야 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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