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LA 올림픽 향한 새 출발… 대한사이클연맹,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종료

입력 : 2026-10-25 19:51:54 수정 : 2026-10-25 19:59: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26 사이클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박예빈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제공
2026 사이클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박예빈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재활 중인 최태호의 팔 상태를 살피는 김경호 의과학위원.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재활 중인 최태호의 팔 상태를 살피는 김경호 의과학위원.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제공

 

대한사이클연맹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트랙 경기를 끝으로 2026 사이클 국가대표 평가전의 트랙 및 도로 부문 선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전은 2027년도 국가대표 선발 과정이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한 대표팀의 전력 재정비와 새로운 차세대 유망선수 발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팀은 지금까지의 평가전 선발 점수를 토대로 향후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새 대표팀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새롭게 구성될 대표팀의 국제경쟁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남자 단거리 부문에서는 전우주(19·금산군청)와 오민재(27·양양군청)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우주는 2025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최태호(19·경북체육회)와 함께 단체스프린트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오민재 역시 지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보완 과제로 드러난 단체스프린트 첫 번째 주자의 전력 강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향후 대표팀 구성에 따라 스타트 구간의 경쟁력 향상과 단체스프린트 기록 단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자 단거리 부문에서는 박예빈(19·상주시청)과 정서율(27·부산시설공단)이 주목받고 있다. 박예빈은 2025년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스프린트와 경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같은 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스프린트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서율 역시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여자 단거리 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 중장거리 부문에서는 트랙의 홍영택(22·구미대학교)과 도로의 강윤민(21·한국체육대학교)이 이번 평가전까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선발 평가 점수를 쌓았다.

 

여자 도로 부문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의 주역 이주미(37·국민체육진흥공단)의 복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주미는 당시 여자 개인추발과 단체추발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한국 사이클의 대표적인 베테랑 선수로,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2025년 이상현 회장 취임 이후 의과학위원회를 신설하고 선수 안전과 부상 관리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는 연맹 의과학위원회 김경호 위원(구리삼성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이 현장 의료지원에 나서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하고 부상 및 재활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의학적 자문도 제공했다. 김 위원은 대연맹 릴레이기부 캠페인의 제11호 기부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은 2028 LA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차세대 유망선수 발굴과 기존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과학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이와 함께 한국 사이클의 국제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