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뜨거운 흥행 열기가 가을에도 식을 줄 모른다. 광주의 포스트시즌(PS) 역시 빈자리 없이 시작했다.
KIA와 LG의 준플레이오프(준PO) 첫판이 매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PO(5전3선승제) 1차전 입장권 1만89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표가 동 난 시각은 오후 3시56분이다.
두 팀의 가을 맞대결은 2016년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이후 10년 만이다. 더불어 2023년 한국시리즈(KS) 1차전부터 이어진 PS 연속 매진 기록은 39경기로 늘었다. 준PO만 따져도 2024년 1차전부터 10경기 연속이다.
지난 14일 잠실서 열린 LG와 두산의 WC 결정전 1차전(2만3650명)에 이어 올해 가을야구도 두 경기 연속으로 경기장을 꽉 채우면서 누적 관중 4만2550명을 써냈다.
정규리그부터 달아오른 열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올해 KBO리그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최종 1277만551명으로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720경기 중 345경기가 매진됐을 정도다. 나아가 사상 처음으로 8개 구단이 나란히 홈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광주=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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