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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준PO 1차전…이범호 감독 “도영이는 알아서 잘하니깐”

입력 : 2026-10-17 12:05:28 수정 : 2026-10-17 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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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도영이는 알아서 잘 하는 선수!”

 

대망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이 시작된다. 프로야구 KIA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준PO 1차전을 치른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박재현(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규성(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출격한다.

 

마지막까지 고심한 대목은 테이블세터 구성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1~2번 타자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정교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들로 꾸렸다”면서 “하위타선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1~5번이 어떻게 쳐주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 1~2번에서 3~5번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경험 쪽에 무게 중심을 뒀다. 이 감독은 “(박)정우가 몸살 기운이 있다. 스타팅으로 나가긴 힘들다 하더라”면서 “2번 자리를 놓고 (김)선빈이와 (김)규성이를 고민했다. 그래도 선빈이가 큰 경기 경험이 많지 않나. 규성이가 페넌트레이스 때 (상대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에 강하긴 했지만 선빈이를 앞에 두는 게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키플레이어 중 한 명은 단연 김도영이다. 앞서 염경엽 LG 감독은 김도영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 감독은 “타선의 키가 (김)도영이가 될 거라 보고 그렇게 말씀하신 듯하다”고 운을 뗀 뒤 “승부를 해 오는 타이밍에 도영이도 최선의 공격으로 답할 거라 생각한다. 도영이는 본인의 플레이를 알아서 잘 하는 선수다. 나는 다른 데 더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광주=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광주=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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