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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 규모’ 스포츠·공연 초대형 돔구장 후보지 공모…2034년 준공 목표

입력 : 2026-10-14 09:04:08 수정 : 2026-10-14 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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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대 5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를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정과제인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와 프로스포츠 경기,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개최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규모 돔구장은 4만석 이상 규모로, 중규모 돔구장은 2∼4만석 규모로 조성한다. 두 유형의 후보지를 각각 1개소씩 선정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스포츠·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이다. 공공기관은 상위 기관의 승인을 받아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관은 대규모와 중규모 후보지를 각각 1개소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운영·활용계획과 협력 기관의 참여계획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기관은 오는 28일까지 유치의향서, 12월8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관련 질의는 28일까지 접수하며 답변은 일괄적으로 할 예정이다. 신청 요건과 제출 서류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지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활용계획의 타당성, 입지의 적정성, 사업 실현성과 기대효과 등 3개 분야다. 12월9∼14일 서면 평가, 같은달 17∼28일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12월 말에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선 2027년 상반기까지 기초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2027년 하반기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와 인허가 등을 거쳐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다만 이번 공모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후보지 선정 단계로, 선정만으로 신청기관에 별도의 법적 지위가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이 대한민국의 스포츠와 K-컬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하고, 국민의 스포츠·문화 향유와 지역 관광·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거점을 조성할 것”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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