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AG하이라이트] 오예진, 女리커브 결승 안착… 강채영 꺾은 모호드 기다린다

입력 : 2026-10-03 10:35:11 수정 : 2026-10-03 10:35: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마지막 다섯 발, 모두 10점이었다. 중국의 추격을 허용한 순간에도 오예진(광주은행)의 조준은 흔들리지 않았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AG) 개인전에서 결승에 오른 만큼 이제 시선은 금메달로 향한다.

 

오예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황위웨이(중국)를 세트 점수 7-3으로 꺾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를 29-29로 비긴 오예진은 2세트에서 29-25로 앞서며 세트 점수 3-1을 만들었다. 이어 3세트도 28-27로 가져가 결승행까지 한 세트만 남겨뒀다.

 

황위웨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에서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30점을 만들며 29점의 오예진을 추격했다. 세트 점수는 5-3.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오예진은 마지막 5세트 첫 화살부터 10점을 쐈고, 이어 두 발도 모두 10점 과녁에 꽂았다.

 

앞선 4세트까지 포함하면 5발 연속이다. 이에 승부를 끝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앞서 열린 8강에서도 쉬신쯔(대만)를 6-4로 제압했다. 첫 세트에서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며 기선을 제압한 뒤, 3세트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4세트를 잡아 다시 앞서며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결승 상대는 쿰쿰 아닐 모호드(인도)다. 공교롭게도 모호드는 이날 8강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을 6-4로 꺾은 선수다. 오예진은 오전 10시50분 같은 장소서 대표팀 동료의 설욕과 개인전 정상 등극을 동시에 노린다.

 

오예진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도 강채영, 이윤지(현대모비스)와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 다카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경험도 있다. 단체전서 아쉽게 놓친 금빛을 개인전 마지막 한 경기에서 다시 정조준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