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AG하이라이트] 김우민 부상 투혼… 남자 계영 400m 전체 4위로 결승행

입력 : 2026-09-24 12:22:56 수정 : 2026-09-24 12:28:1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우민. 사진=뉴시스
김우민. 사진=뉴시스

 

아픈 어깨를 안고도 동료들을 위해 물살을 갈랐다.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힘을 보탠 한국 남자 계영 400m 대표팀이 예선을 전체 4위로 통과해 아시안게임(AG)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김우민과 지유찬(대구광역시청), 이호준(제주시청), 김민섭(경북체육회)으로 나선 한국은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경영 남자 계영 400m 예선에서 3분19초55를 써냈다.

 

속한 조에서는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13개국 가운데 전체 4위로 상위 8개국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따냈다.

 

왼쪽 어깨 부상을 안고 있는 김우민이 첫 주자로 나섰다. 100m를 50초01에 끊어 함께 출발한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남겼다. 한국은 중반 한때 3위까지 밀렸지만 세 번째 영자 이호준이 후반 50m에서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주자 김민섭이 리드를 지켜 조 1위로 마쳤다.

 

전체 1위는 3분18초76의 중국이었다. 일본이 3분19초00으로 뒤를 이었고 카자흐스탄이 3분19초46으로 한국보다 0.09초 앞선 3위에 자리했다.

 

김우민. 사진=뉴시스
김우민. 사진=뉴시스

 

김우민의 출전은 예상 밖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왼쪽 어깨 회전근개와 관절와순 부분 파열,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은 그는 지난 22일 자유형 1500m에서 15분16초52로 8위에 그친 뒤 자유형 200m와 800m 출전을 포기했다. …

 

남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 집중할 것으로 보였지만, 결승에 나설 동료들의 체력 부담을 덜겠다며 계영 예선 출전을 택했다.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이날 오후 결승에서 두 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김영범,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등 단거리 주축 선수들이 가세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한편 다른 종목서도 결승행이 이어졌다. 박시은은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26초57로 전체 2위에 올랐다. 남자 접영 50m의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은 23초52로 4위, 남자 평영 200m의 조성재(국군체육부대)는 2분11초39로 4위를 마크해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남자 자유형 50m 동메달리스트 지유찬은 접영 50m서 23초93으로 전체 14위에 머물렀다.

 

여자 계영 800m 대표팀도 순항했다. 김윤희(안양시청), 김채윤(대전체고), 이송은(전북원스포츠단), 조현주(경북도청)가 8분16초64를 합작해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다. 항저우 대회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시상대를 바라본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