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이승철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피아노 앞에 앉는다. 과거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로 맺어진 두 사람의 인연이 이번에는 듀엣 무대로 이어진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2026 KBS 2TV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 - 이승철’의 음악 쇼 ‘네버엔딩 스토리 - 이승철’에서는 이승철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박보검은 이승철의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과거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는 뮤직비디오 속 인연을 넘어 한 무대에서 직접 노래를 맞춘다. 박보검이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고 이승철과 함께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듀엣으로 부른다.
박보검은 “40주년 기념 무대에 함께해 축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승철을 향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추석 인사도 전한다.
댄서 효진초이와 리헤이도 이승철의 40주년 공연에 힘을 보탠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승철의 대표곡 ‘소녀시대’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승철의 라이브에 효진초이와 리헤이의 퍼포먼스를 결합해 기존 무대와 다른 ‘소녀시대’를 선보인다.
공연 규모도 키웠다. 7m 높이의 큐브가 하강하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공중 리프트와 초대형 에어벌룬, 대형 LED 스크린 등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 이어진다. 드론까지 동원해 아레나 공간을 활용한 장면들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승철의 지난 40년을 채운 대표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희야’, ‘마지막 콘서트’, ‘서쪽하늘’, ‘My Love’, ‘오늘도 난’, ‘소리쳐’, ‘Never Ending Story’, ‘말리꽃’, ‘인연’ 등이 세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철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황제밴드를 비롯해 30인조 현악이 함께한다. 약 200대의 스피커를 활용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1만2000명의 관객이 함께한 공연 현장의 분위기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 쇼는 이승철의 데뷔 40주년을 조명한 KBS 한가위 대기획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앞서 다큐멘터리와 예능을 통해 이승철의 음악 인생과 대중을 직접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피날레에서는 그의 본업인 라이브 무대에 집중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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