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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탑, 자카르타 공연 돌연 취소…“현지 사정으로 정상 개최 어려워”

입력 : 2026-09-11 09:18:37 수정 : 2026-09-11 0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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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탑 SNS 계정
사진 = 탑 SNS 계정

그룹 빅뱅 출신 가수 탑(T.O.P)의 자카르타 공연이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다. 공연을 불과 며칠 앞두고 취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탑 측은 지난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9일 오후 7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T.O.P PRE-STUDIO 2026 in JAKARTA’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공연을 앞두고 현지에서는 관련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공연 준비가 이어졌지만, 아티스트와 소속사 측은 현지 사정으로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탑 측은 “아티스트와 소속사가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도 현지 사정으로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연 취소로 이어진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탑의 첫 솔로 아시아 투어 ‘T.O.P PRE-STUDIO 2026’의 자카르타 일정이었다. 티켓 가격은 최고 410만 루피아(약 31만5000원)까지 책정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탑은 지난 8월 홍콩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도쿄, 가오슝 등을 잇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카르타 공연에 이어 쿠알라룸푸르 공연도 현재 연기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탑은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23년에는 빅뱅을 탈퇴했다.

 

이후 2024년 1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했으며, 올해에는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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