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BJ 과즙세연(26·본명 인세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또 마약이나 대마를 한 적도 없다고 했다.
과즙세연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묘수는 3일 입장문을 내고 "과즙세연은 수면제를 대리처방 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과즙세연 측은 "이번 사안은 교제 상대방과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소지한 수면제(졸피뎀 성분)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일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즙세연은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으나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과즙세연 측은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았고, 탈색하지 않은 모발을 제출했다고도 했다. 과즙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일각에선 과즙세연의 탈색한 헤어스타일을 보고 마약 검사에서 걸리지 않기 위해 머리카락을 화학적으로 변형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묘수는 "과즙세연은 8월4일 수사기관에 출석해 본인 의료기관 처방·투약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등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당일 커트나 탈색 등 변형을 가하지 않은 상태의 본인 모발을 검사 목적으로 임의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과즙세연이 커트와 탈색으로 헤어스타일을 변경한 날은 모발 임의제출일로부터 3주 가량 경과한 8월25일로 일부에서 제기되는 의혹과 달리 위 스타일 변경은 경찰 수사와 무관함을 다시 한 번 명백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과즙세연 측은 "과즙세연이 수면제 대리처방에 관여하였다거나 대마 또는 마약을 불법적으로 취득·사용했다는 취지의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한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과즙세연과 연인 유튜버 케이(36·본명 박중규)는 지난 7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케이는 지인에게 수면제 등을 대리 처방 받아 지난 6월 과즙세연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과즙세연이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두 사람 향정신성의약품 복용 정황이 드러났고,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를 거쳐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 중이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