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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우용여처럼…‘전참시’도 놀란 워너비 라이프[TV핫스팟]

입력 : 2026-08-30 08:53:00 수정 : 2026-08-30 0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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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배우 선우용여의 워너비 실버 라이프를 조명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눈길을 끈 건 뇌경색 투병 이후 10년째 재활중이라는 선우용여의 건강 루틴이 눈길을 끌었다. 틈만 나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혈압과 당을 측정해 기록했다. 뜨거운 화제를 모은 호텔 조식 뷔페를 이용하는 이유도 다양한 영양군의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서라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건강한 마음가짐은 MZ세대까지 열광하는 ‘가장 힙한 80대’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스치는 나무와 음식에도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하고, 거울을 보며 “용여야 파이팅”이라고 말해주는 그의 얼굴엔 언제나 화사한 미소가 가득했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자신을 화려하게 꾸미고, 가고 싶은 곳은 혼자서도 훌쩍 자주 떠나는 등 일상도 열심히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도 치악산 아래 참숯가마로 나홀로 달려간 그는 처음 만난 찜질 메이트들에게도 “남의 시선 의식하지 말고 느끼는 대로 살라”며 긍정력을 전파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선우용여처럼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제보한 매니저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사실 배우 인생 60년만에 처음 생긴 매니저 이소영은 베테랑 방송 작가. 선우용여와도 15년 전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선우용여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대신해 보호자 역할을 했고, “이분은 내가 지켜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또한, 선우용여가 최고령 크리에이터로 스케줄이 많아지자 매니저를 자처하며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선우용여의 활동을 보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 드는 게 두려운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인생 롤모델로 삼고 있다.

 

우용여는 1965년 데뷔해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약 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로도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된 레전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이후 지난 30년간 진짜 모녀 같은 인연을 이어온 박미선과의 뭉클한 만남도 공개됐다. 앞만 보고 치열하게 살다 병을 얻은 게 자신을 보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까웠다는 선우용여는 건강을 되찾은 ‘딸’ 박미선의 모습을 보며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 깊은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박미선은 ‘엄마’ 선우용여를 위해 특별한 생일 케이크를 선물했다. 이제는 안팎으로 자신을 위한 삶을 누리며 주변에도 해피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선우용여의 사랑스러운 일상이 인생의 진짜 전성기를 보여주며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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