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이 자선 공연을 통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진성은 지난 28일 서울 남대문에서 열린 ‘제24회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수백명의 시민과 만난 진성은 ‘보릿고개’를 비롯해 ‘동전인생’, ‘인간시장’, ‘안동역에서’ 등 자신의 대표곡을 연이어 불러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평소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관객과 만났던 진성은 이날 소탈한 일상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객석 가까이 다가가 시민들과 직접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공연을 이어갔다.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웃음도 선사했다. 진성의 노래와 이야기에 호응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더하기’는 사랑의열매가 홍보대사 황기순, 박상민과 함께 진행하는 재능기부 거리모금 캠페인이다.
지난 2002년 시작돼 연예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 모금 행사로 이어져 왔다. 진성 역시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시민들의 모금 참여를 독려했다.
진성은 오랜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의미를 밝혔다.
그는 “나 역시 긴 무명 생활을 겪으며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던 시기가 있었다”며 “많은 분의 도움을 받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손길로 시작된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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