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와 멀티 득점을 신고했다.
이정후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끝난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464타수 134안타)다.
사흘 만에 선발로 돌아왔다. 이정후는 지난 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도중 타구에 팔꿈치를 맞은 뒤 통증이 이어져 이튿날 결장했다. 직전 경기엔 8회 때 대타로 출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방망이를 시원하게 휘둘렀다. 1회부터 양 팀이 솔로포를 주고받으며 1-1로 맞서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깔끔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출루와 동시에 2루 베이스를 훔쳤다. 후속 셰이 위트컴의 땅볼에 3루까지 향했고, 터너 힐의 짧은 우익수 플라이에 홈까지 내달리며 2-1을 만들었다.
2-6으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섰다.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6으로 추격을 펼치던 5회말 2사 1, 2루엔 유격수 직선타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점수 차가 5-10까지 벌어진 8회말 1사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상대 투구의 견제가 빠지며 2루를 밟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엔 터너 힐의 땅볼에 홈을 밟으며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4점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6-10으로 패했다. 시즌 80패(55승)째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끝난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몸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84(83타수 7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김하성은 2회 병살타를 완성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애틀랜타는 콜로라도에 6-4로 승리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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