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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 심혈관 중재시술 포트폴리오 강화… 국산 스코어링 벌룬 선봬

입력 : 2026-08-17 16:07:00 수정 : 2026-08-17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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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B·스텐트 시술 전 정교한 병변 준비를 위한 제품군 확대

의료기기 연구개발·제조기업 제노스(GENOSS)는 국산 스코어링 벌룬(Scoring Balloon) 개발을 완료하고, 심혈관 중재시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스코어링 벌룬은 풍선 표면의 구조물을 이용해 혈관 병변에 힘이 집중되도록 설계한 혈관 확장용 풍선카테터다. 약물코팅풍선(Drug-Coated Balloon·DCB)이나 스텐트 시술 전 병변을 적절한 상태로 준비하는 데 사용된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단순히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치료를 넘어, 환자와 병변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기를 선택하는 정밀 중재시술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혈관 내 금속 구조물을 남기지 않는 DCB 치료가 확대되면서 시술 전 병변을 충분히 확장하는 ‘병변 준비(Lesion Preparation)’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정교한 병변 준비를 고려한 설계

 

병변 준비는 DCB 또는 스텐트 시술 전 좁아진 병변을 충분히 확장해 후속 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 과정이다. 일반 풍선카테터만으로 충분히 확장하기 어려운 병변에서는 병변의 특성에 맞는 별도의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

 

제노스 스코어링 벌룬은 풍선 표면에 폴리머 소재의 스코어링 엘리먼트(Scoring Element)​를 적용해 풍선 확장 시 병변 부위에 힘이 집중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풍선을 접었을 때의 외경을 낮춘 로 폴딩 프로파일(Low Folding Profile)​을 적용해 병변 접근성과 전달성을 고려했다. 의료진이 시술 과정에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성과 시술 편의성도 반영했다.

 

◆다양한 병변 환경에 대응

 

스코어링 벌룬은 섬유조직이 발달해 단단해진 섬유화 병변(Fibrotic Lesion), 일반 풍선카테터만으로 충분히 확장하기 어려운 ​저항성 병변(Resistant Lesion), DCB 및 스텐트 시술 전 병변 준비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활용되는 제품이다.

 

제노스는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병변의 형태와 특성에 따라 의료진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확대했다. 해외 제품 의존도가 높은 국내 스코어링 벌룬 시장에 국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제품의 구체적인 사용 범위와 적용 방법은 허가된 사용 목적과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국산 혈관중재 제품군 지속 확대

 

제노스는 현재 약물방출스텐트(Drug-Eluting Stent·DES), 약물코팅풍선(DCB), Ultra PTCA Balloon 등 다양한 심혈관 중재시술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번 스코어링 벌룬 개발을 통해 일반 혈관 확장용 풍선카테터부터 병변 준비, DCB 및 스텐트 치료에 이르는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에게 보다 다양한 중재시술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노스 관계자는 “스코어링 벌룬은 DCB 및 스텐트 시술 전 병변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제품군”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임상적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국산 심혈관 중재시술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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