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알링턴 무대에서 따뜻한 선행과 뜻깊은 무대 연출을 동시에 선보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을 통해 초청된 아동들이 함께했다.
특히 소아암을 투병 중인 아동 올리비아와의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 지민은 무대 도중 객석의 올리비아에게 다가가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볼키스를 건넸다. 공연 이후 아동 단체 ‘Heroes for Children’ 공식 SNS는 “올리비아가 여전히 그 순간의 감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BTS가 절대 잊지 못할 가장 달콤한 추억을 선물해 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지민은 대한민국 국경일인 광복절을 기념하는 스타일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지민은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적·청색 헤어피스와 건곤감리 괘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착용해 무대에 올랐다. 현장 스태프 역시 SNS에 태극기 이모티콘과 사진을 게재하며 해당 연출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였음을 밝혔다. 지민은 지난해에도 미국 일정 중 태극기 패치 모자를 착용하는 등 소신 있는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기록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21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음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 조사 결과 미국 내 현지 인지도 42%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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