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컴백을 앞둔 몬스타엑스가 튀르케예를 뜨겁게 물들였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페스티벌 파크 예니카프에서 열린 ‘이스탄불 페스티벌(Istanbul Festival)’ 무대에 올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스탄불 페스티벌’은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대형 음악 축제 중 하나로, 몬스타엑스는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과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약 6만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공연의 시작을 알린 ‘DRAMARAMA(드라마라마)’가 울려 퍼지자 객석에서는 곧바로 한국어 떼창이 터져 나왔다. 현지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곳곳에서 터져 나온 함성과 환호, 한국어로 적힌 플래카드 등을 통해 몬스타엑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어 ‘러시 아워(Rush Hour)’에서는 멤버들의 폭발적인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오랜만에 튀르키예를 찾은 소감을 전하며 현지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욱 멋진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화답했다.
감미로운 분위기의 ‘더 드리밍(The Dreaming)’과 ‘그로잉 페인스(growing pains)’에서는 몬스타엑스의 섬세한 보컬과 깊어진 감성이 돋보였다. 멤버들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손을 머리 위로 흔들거나 휴대전화 플래시를 밝히며 공연장을 수놓았고, 객석을 가득 채운 수많은 불빛이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 중 진행된 아티스트 Q&A에서는 셔누와 주헌이 과거 방송 촬영 이후 멤버들과 다시 튀르키예를 찾은 소회를 밝히며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멤버들은 튀르키예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하는 한편, 다음에는 아이엠까지 합류해 완전체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러브 킬라(Love Killa)’가 시작되자 객석에서는 다시 한번 거대한 떼창이 이어졌다. 이어진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에서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였으며, ‘버닝 업(Burning Up)’에서는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힘껏 뛰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온몸으로 즐겼다.
공연의 마지막 순간까지 몬스타엑스와 현지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무대가 끝난 뒤 객석에서는 뜨거운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고, 멤버들은 다시 무대에 등장해 ‘콘(ZONE)’을 선보였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보컬,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약 6만 명의 튀르키예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는 17일 소속사를 통해 “튀르키예 몬베베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몬베베 분들과 관객분들이 진심으로 호응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과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같다”며 “다음에는 아이엠까지 완전체로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찾아갈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4일 신보 ‘The Phase(더 페이즈)’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더 페이즈'는 데뷔 11년 차를 달리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신보다.한층 확장된 스펙트럼과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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