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신예영과 전상근이 듀엣 무대를 선보여 유재석과 장항준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1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5회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스페셜 MC 권유리가 본선 C조 참가자들의 무대를 함께 지켜봤다.
첫 무대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안성맞춤’이 올랐다. 멤버들이 스타를 향한 욕심을 솔직하게 드러내자 권유리는 “저희 땐 ‘저보다 소녀시대가 잘 됐으면 좋겠다’가 정석이었는데 솔직해서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지하주차장’은 지하주차장에서 촬영한 노래 커버 영상으로 SNS 조회수 4343만회를 기록한 팀이다. 이들의 무대를 본 권유리는 “소녀시대가 가장 잘 나갈 때 탄생한 무대가 ‘소원을 말해봐’ 옥상 무대다. 여러분도 곧 옥상으로 올라갈 것 같다”고 응원했다.
세 번째 무대에는 ‘소문난 목소리’ 신예영과 전상근이 올랐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히트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와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를 불렀다.
노래를 들은 유재석은 “유명한 노래 아니냐”며 반가워했다. 전상근은 “행사를 가도 노래를 불러야 알아보시고 얼굴은 전혀 모르시더라”며 “몇 년째 TV를 못 나오고 있어서 둘이 ‘해투’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신예영은 가수 생활의 은인으로 김범수를 꼽았다. 그는 “제 삶에 큰 고비가 왔을 때 절 붙잡아 주시고 무대 기회까지 내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돌아가신 아버지가 늘 저를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하셨는데, 이걸 보셨다면 좋아하셨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박재정과 NMIXX 설윤의 ‘지금 이대로만’을 듀엣으로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유재석과 장항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윤종신은 “흠잡을 데가 없다”며 “30대도 아직 기회가 많으니까 끝까지 노래해 달라”고 말했다. 신예영은 “한이 풀리는 것 같다. 버텨온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에는 8년간 연애한 뒤 헤어진 전 연인 이채은과 오윤기가 등장해 ‘넌 나의 20대였어’를 불렀다.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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