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유황이온약침 성분 분석부터 임상 적용까지… 박성호 생움한의원 원장, 경북한의사회 특강

입력 : 2026-08-11 09:10:49 수정 : 2026-08-11 09:10: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생움한의원 박성호 원장이 지난 9일 대구한의사신협 대강당에서 열린 경상북도한의사회 ‘2026 학술세미나’에서 유황이온약침의 성분 분석과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박 원장은 이날 유황이온약침액의 주요 성분으로 황산이온 약 21%, 칼슘이온 약 19.1%, 나트륨이온 약 8.33%가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각 성분을 한의학적 약재 효능과 연계해 해석하고, 자율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 등에 적용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에서는 수족냉증 환자의 한쪽 손에만 시술한 뒤 양손의 온도 차이를 확인한 사례와 함께 당뇨·간 질환 환자의 혈액검사 수치 변화, 고혈압 및 갑상선 질환 환자에 대한 치료 사례 등이 소개됐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적용 사례도 발표됐다. 박 원장은 유방암, 흉선암,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치료 과정에서 항암 치료에 따른 불편감과 통증, 체력 저하 등을 관리하기 위해 유황이온약침을 활용한 사례를 설명했다.

 

안전 관리에 관한 내용도 다뤘다. 박 원장은 시술량을 16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절하면서 통증과 수면 상태, 간기능검사 등을 통해 환자 반응을 살피는 방식을 제시했다. 만성 간 질환자는 적은 용량부터 시작하고 발열이나 활동성 감염, 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시술을 미루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 오후 세션은 ‘난치병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원광대학교 김성철 교수의 프리모테라피 강의와 케이미래의원 조병식 원장의 ‘유황이온을 통한 재생의학’ 발표 등이 함께 마련됐다.

 

김봉현 경상북도한의사회장은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며 “한의학적 치료의 지평을 넓히고 임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