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이 또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뒤로 하고 벨기에 프로리그 베스테를로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1일 “베스테를로는 토트넘과 양민혁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다”며 “토트넘에서 아직 한번도 출전하지 못하고, 18개월 임대 생활을 했던 한국인 공격수는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벨기에로 향했다. 이번 계약엔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2024년 1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K리그1 강원FC에서 활약하다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EPL 무대는 밟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8월 포츠머스로 임대됐고, 올해 1월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됐다.
뚜렷한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다. 코번트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과 EPL 승격을 이뤘다. 하지만 양민혁의 자리는 없었다. 임대 기간 정규리그 3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출전에 그친 채 시즌을 마쳤다. 이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새 시즌 역시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다. 임대 4번째 팀 베스테를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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