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제주에서 머무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펫 친화 숙소도 진화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기린빌라리조트는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펫 스테이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이른바 ‘펫팸족’이 늘면서 국내 여행시장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과 휴식을 즐기는 ‘펫캉스’가 하나의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숙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기린빌라리조트는 한라산 중산간의 숲과 오름, 넓은 잔디 공간을 활용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숙박 환경을 마련했다.
객실은 독채형으로 운영돼 다른 투숙객과의 동선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비교적 독립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용 침대·식기 반려동물 편의용품 제공… ‘펫 파크’도 검토
리조트가 운영하는 ‘펫 스테이케이션 패키지’에는 반려동물 전용 식기와 배변패드, 애견침대, 계단 등 반려동물 동반 투숙에 필요한 용품이 포함된다.
리조트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거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고객 의견을 반영해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서비스도 추가로 개선하고 있다.
기린빌라리조트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하는 가족 구성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제주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모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친화 시설 확대도 추진한다. 기린빌라리조트는 반려동물이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펫 파크’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2026년 내 조성을 목표로 자연 친화적인 산책 공간과 반려동물 전용 놀이 공간 등을 갖춘 복합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리조트 측은 앞으로 반려동물 친화 객실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주 내 펫 프렌들리 숙박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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