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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팀 박기자의 영수증] ‘해초 건더기’ 들어간 고양이 간식… 잘 먹으니 뿌듯한 마음

입력 : 2026-08-05 06:00:00 수정 : 2026-08-04 23: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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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코어 반려묘 간식 ‘메리츄’ 내돈내산
반려묘들이 섭취 중인 메리츄 해초·참치맛과 구매 영수증. 박재림 기자
반려묘들이 섭취 중인 메리츄 해초·참치맛과 구매 영수증. 박재림 기자

 

세는나이 마흔을 맞이한 1987년생이자 스무 살부터 자취 중인 미혼 남성인 동시에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산업부의 유통팀 소속 기자의 최근 영수증을 통해 트렌드를 알아봅니다. <편집자 주>

 

농심 라면 ‘너구리’는 네모난 다시마가 특징이다. 가끔은 국물 우리기용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섭취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 어쩐지 실시간으로 피가 맑아지는 것만 같다.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말도 있으니, 건강해진 기분이면 인스턴트 라면도 웰빙푸드다.

 

반려묘 집사로서 자주 구매하는 고양이 간식 중에도 해초 건더기가 들어간 제품이 있다.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의 ‘메리츄’ 8종 중 하나인 해초·참치맛이다. 스틱형으로 짜 먹이는 간식으로, 하루는 급여 중 큼직한 건더기가 자세히 살펴보니 해초 조각이었다. 스틱 몇 개를 차례로 짜서 확인하니 포당 약 10조각이 들어 있었다.

 

해초 건더기들이 많이 들어간 메리츄 해초·참치맛. 박재림 기자
해초 건더기들이 많이 들어간 메리츄 해초·참치맛. 박재림 기자

 

원래도 입 짧은 첫째 반려묘가 잘 먹는 간식이라 꽤 자주 샀는데 그날 이후로 No.1 간식이 됐다. 약 2주일 전에 구매한 제품을 다 먹여서 지난 2일 4개입 제품 5세트를 또 구매했다. 미역, 다시마 많이 먹으라시던 어머니의 마음을 비로소 이해한다.

 

이 제품에는 해초 건더기 외에도 참치, 정제수, 타피오카 전분, 참치 엑기스, 피시오일, L-라이신,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E 등이 들어갔다고 한다. 고양이의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L-라이신은 면역력 강화 및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에 좋고, 프락토올리고당은 장 보호 및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네츄럴코어 관계자는 “해초·참치맛을 포함한 메리츄 8종은 치킨, 새우, 로브스터, 참치, 치즈 등 주원료를 부산물이 아닌 살코기·중심부를 사용했다”며 “또한 고양이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분 공급이 중요한데, 메리츄는 부드러운 제형으로 맛있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리츄 택배 박스에 들어간 반려묘. 박재림 기자
메리츄 택배 박스에 들어간 반려묘. 박재림 기자

 

아무리 몸에 좋은 제품이어도 고양이가 안 먹으면 소용이 없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메리츄는 입맛 까다로운 우리 첫째도 잘 먹어서 뿌듯한 간식이다. 참고로 우리 첫째는 고양이 스틱형 간식의 대명사가 된 일본 브랜드 제품도 먹지 않는 친구다.

 

네츄럴코어 관계자는 “메리츄는 꼭 10년 전인 2016년 개발에 돌입, 기호성 테스트와 제품 검증 등 1년 이상 공을 들여 이듬해 8월 출시한 제품”이라며 “기존 시장 1위 상품과 비교해 기호성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해초·참치맛은 치즈맛, 참치·오메가맛과 더불어 최초 출시된 3종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츄라는 상호는 네츄럴코어 직원 반려묘의 이름 메리에서 따왔다고. 강아지용 기능성 간식인 ‘러비츄’ 역시 회사 임원의 반려견 러비에서 유래했다. 메리츄와 러비츄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 3500만개를 기록하며 네츄럴코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했다.

 

메리츄와 함께 동봉된 유인물. 앞면(왼쪽)은 유기묘 입양 정보, 뒷면에는 8월 달력이 인쇄돼 있다. 박재림 기자
메리츄와 함께 동봉된 유인물. 앞면(왼쪽)은 유기묘 입양 정보, 뒷면에는 8월 달력이 인쇄돼 있다. 박재림 기자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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