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하반기도 쉼 없이 돌아간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보이넥스트투어 ‘낙원 Vol.2’ 부산 공연(BOYNEXTDOOR TOUR ‘KNOCK ON Vol.2’ IN BUSAN)’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공연 말미 멤버들이 전한 컴백 소식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들은 “8월 18일 일본에서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9월 28일에는 정규 1집 리패키지로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6월 정규앨범 ‘홈(HOME)’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3개월 여 만에 초고속 국내 컴백을 예고한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일본 신곡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오는 21~23일 가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첫 월드 투어의 일본 공연의 서막을 여는 이들인 만큼 현지 팬들의 기대가 한층 커졌다.
이날 공연 역시 멤버들과 관객이 주고받는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찬 시간이었다. 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녹인 ‘06070’을 시작으로 ‘VIRAL’, ‘Hollywood Action’ 등 인기곡들의 향연이 펼쳐지며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여섯 멤버는 무대 곳곳을 바쁘게 오가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했고, 격렬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I Feel Good’과 ‘Earth, Wind & Fire’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이들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차진 무대 매너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리듬을 타며 음악에 몸을 맡겼다. 멤버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호응을 유도하며 열띤 무대를 선사하자 팬들은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부산은 낭만의 도시’라는 말이 실감 난다. 원도어(팬덤명)의 에너지가 너무 뜨겁다”라며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공연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겨드리기 위해 고민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원도어와 함께 행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보이넥스트도어의 발걸음은 이제 일본으로 향한다. 이들은 가나가와 공연에 이어 사가, 오사카, 미야기, 나가노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정규 1집 리패키지 발매 이후인 10월에는 한국 활동에 다시 박차를 가하며 같은 달 10~11일 치바에서 일본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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