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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제니 했다…‘롤라팔루자’ 피날레 장식

입력 : 2026-08-03 08:29:22 수정 : 2026-08-03 09: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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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 제니. OA엔터테인먼트 제공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 제니. OA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제니가 시카고의 밤을 환호로 물들였다.

 

제니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메인 스테이지인 ‘버드 라이트(Bud Light)’의 마지막 무대를 이끌었다.

 

1991년 시작된 ‘롤라팔루자’는 8개 스테이지, 170여 팀의 아티스트와 4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제니는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찰리 XCX(Charli XCX), 로르드(Lorde), 올리비아 딘(Olivia Dean)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려 메인 스테이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클로징 헤드라이너로 등장해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 제니. OA엔터테인먼트 제공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 제니. OA엔터테인먼트 제공

제니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장르의 약 18곡을 밴드 라이브로 소화하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며 새롭게 편곡한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로 몰입감을 높였고,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제니가 새 싱글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 발매 이후 펼치는 첫 라이브 공연이었다.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레스 댄 어 러브’는 여름을 떠올리며 작업한 곡으로, 연인도 친구도 아닌 그 어디쯤에 머무는 관계의 설렘과 여운을 ‘Less than a Lover’라는 표현으로 담아냈다. 현장을 찾은 글로벌 팬들의 함성과 떼창이 이어졌고,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치닫게 해 신곡의 글로벌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이날 공연에서 또 다른 미공개 신곡을 최초 공개하는 깜짝 무대를 선사해 함성을 이끌어 냈다. 미국을 뜨겁게 달군 제니는 이제 일본으로 넘어가 ‘서머 소닉 2026’(SUMMER SONIC 2026)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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