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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홍보하러 나와서…” 정준원, ‘놀뭐’서 보인 태도에 “답답” vs “긴장했을 뿐”

입력 : 2026-08-02 14:44:16 수정 : 2026-08-02 14: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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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이 드라마를 홍보하고 있다. 출처=MBC ‘놀면 뭐하니’ 340회 방송 캡처
정준원이 드라마를 홍보하고 있다. 출처=MBC ‘놀면 뭐하니’ 340회 방송 캡처

배우 정준원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 중 보인 태도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숏폼드라마 찍어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 공효진과 정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예능이 낯선 정준원의 긴장을 풀어주고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대사 “몇 살이야?”를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간단한 연기 미션을 제안했다.

 

함께 출연한 공효진이 “대화에 약한 사람이다”라며 사전 양해를 구하긴 했으나, 정준원은 카메라 앞에서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정준원은 “정신이 없다.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다”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고, 미션이 주어졌음에도 입술만 옴짝달싹할 뿐 기나긴 침묵을 이어갔다.

 

멤버 허경환이 시범을 보이고 유재석이 재차 기회를 제공했으나, 정준원은 눈을 감은 채 끝내 연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답답해하던 멤버 하하가 모자를 던지는 반응을 보였고, MC 유재석은 “보시는 분들이 ‘도대체 언제 얘기할까’ 싶을 것 같다. 다음에 하자”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파트너인 공효진이 베테랑다운 연기력으로 미션을 대신 수습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방송 직후 관련 클립 영상과 온라인 커뮤니티,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정준원의 태도를 지적하는 비판이 잇따랐다. 시청자들은 “작품 홍보를 위해 나온 방송인데 최소한의 성의가 부족했다”, “대선배 공효진도 열심인데 보기 답답했다”, “배우에게 짧은 대사 연기를 시킨 게 무리한 요구는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예능 초보라 극도로 긴장해서 나온 현상일 뿐”, “내향적인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 오히려 인간적이었다”라며 정준원을 옹호하는 의견도 맞서고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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