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최정(SSG)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결단을 내렸다. 최정이 다음달 11일 미국 콜로라도서 고관절 쪽 수술을 받는다.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소, 향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선제적인 2027시즌 준비를 목표로 한다. 수술 후 약 2주간 현지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실전 복귀까지는 약 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정은 지난 17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좌측 골반 부위의 통증이 계속된 까닭이다. 그간 보존적 치료를 진행해 왔으나 증상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가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소견을 받았다. 고관절에 돌출된 뼈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최정은 SSG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이다. 통산 538홈런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에도 71경기서 타율 0.306(255타수 78안타), 20홈런 57타점 등을 작성했다. 2016시즌부터 11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 또한 최초의 발자취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SSG는 최정이 안정적으로 수술과 재활 과정을 마치고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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