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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이슈] 추혁진, 라디오·뮤지컬·예능 싹쓸이…섭외 1순위 떠오른 ‘올라운더’

입력 : 2026-07-24 07:00:00 수정 : 2026-07-24 09: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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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한순간의 화제성'이다. 프로그램 종영 후 각 분야에서 어떤 실질적 역량을 증명하느냐에 따라 아티스트의 수명이 결정된다.

 

2014년 보이그룹 에이션으로 데뷔해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에 오르며 대중적 팬덤을 구축한 추혁진이 빠르게 방송·공연계 전반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라디오 DJ부터 소극장 뮤지컬 주연, 교양 예능 고정 패널 자리까지 동시에 꿰차며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대체 불가능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편안한 입담과 순발력… ‘소통형 DJ’ 온다

 

추혁진의 첫 번째 스펙트럼 확장은 라디오다. 그는 지난 20일부터 BTN 라디오 ‘쾌남열전’의 고정 DJ로 합류해 가수 나상도와 함께 매주 월요일 저녁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라디오는 대본 없는 순간의 순발력과 듣는 이를 편안하게 만드는 입담이 핵심이다. 앞서 스페셜 DJ 및 게스트로 참여하며 탄탄한 진행 능력을 입증한 그는 제작진으로부터 “2MC 체제를 이끌어갈 확실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트로트 가수 특유의 친근함에 오랜 아이돌 활동으로 다져진 깔끔한 멘트 전달력이 더해지며 청취자층을 폭넓게 흡수하고 있다.

 

◆ 2인극 뮤지컬 ‘카페인’ 주연… 배우로서의 치열한 시험대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행보는 무대 위 연기 도전이다. 추혁진은 오는 8월 14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카페인’의 주인공 ‘지민’ 역으로 발탁됐다.

 

2008년 초연 이후 한·일 양국에서 검증받은 ‘카페인’은 단 두 명의 배우가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2인극이다. 배우의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감정선과 무대 지배력이 필수적이다. 추혁진이 맡은 ‘지민’은 능글맞은 소믈리에 지민과 다정한 정민을 오가는 1인 2역 캐릭터다. 오디션 경연을 통해 입증한 폭발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소극장 밀착형 무대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해낼지가 이번 활동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중장년층 마음 타깃… TV조선 ‘알콩달콩’의 친근한 페이스메이커

 

브라운관에서는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 추혁진은 가수 허찬미와 함께 TV조선 생활 건강 정보 프로그램 ‘알콩달콩’의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교양 정보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은 단순한 인지도만으로 발탁되지 않는다. 시청자층(중장년층)과의 공감대 형성과 정보 전달 능력이 동시에 요구된다. 제작진이 꼽은 캐스팅 배경 역시 추혁진이 가진 특유의 밝고 편안한 호감도다. 그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친근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며 안방극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아이돌의 내공 + 트로트의 친근함… ‘멀티 플레이어’의 탄생

 

아이돌 데뷔부터 트로트 오디션 탑7, 그리고 라디오·뮤지컬·교양 예능까지. 추혁진의 최근 행보는 특정 장르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아이돌 출신다운 무대 매너와 탄탄한 기본기에, 트로트 활동을 통해 얻은 범대중적 친근함이 결합된 것이 추혁진의 가장 큰 무기"라며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활동이 가시화된 만큼, 향후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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