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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안희연이 그릴 가족과 사랑…‘사랑이 온다’ 관전 포인트

입력 : 2026-07-23 16:41:20 수정 : 2026-07-23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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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가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따뜻한 이야기와 첫사랑 로맨스를 앞세워 안방극장을 찾는다.

 

23일 KBS 2TV 사랑이 온다 제작진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하나씩 맞춰가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서로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들여다본다는 점이다. 오랜 오해로 깊은 벽을 쌓은 김무진(하석진)과 홍옥선(진경)의 가족, 철없는 아버지 한석중(류승수)을 중심으로 다섯 남매가 좌충우돌 살아가는 한규림(안희연)의 가족은 각기 다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장훈태(권해효)와 고윤희(윤유선)의 중년 서사가 더해져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이야기를 완성한다.

 

작품은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고, 미워하면서도 결국 서로를 외면하지 못하는 가족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낸다. 가족이기에 더 쉽게 서운해지고, 결국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평범한 순간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다시 서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사랑의 재회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과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은 8년 만에 다시 만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간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김무진과 그의 불행을 막기 위해 이별을 선택했던 한규림이 예상치 못한 재회를 계기로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시간이 흘렀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오해와 상처가 남아 있다. 그럼에도 다시 마주한 순간 흔들리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첫사랑이 다시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극의 또 다른 축이 될 전망이다.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하석진은 극의 중심을 맡아 안정감을 더하고, 첫 주말드라마에 도전하는 안희연은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박유나와 배정남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활력을 불어넣고, 권해효와 윤유선은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무게를 더한다. 특히 류승수와 진경은 ‘참 좋은 시절’ 이후 이경희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따뜻한 한 끼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며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아낸 우리네 삶을 통해 매주 주말 정겨운 밥 냄새 같은 위로가 시청자분들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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