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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국과 공동 개최 추진 “FIFA 인판티노 회장의 아이디어”

입력 : 2026-07-19 06:00:00 수정 : 2026-07-19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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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미국과 중국이 함께 개최할 수도 있어요.”

 

영국 매체 HITC는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리셉션에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차기 월드컵 개최지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개최지로) 다음에도 미국을 선택해야 한다. 그때는 캐나다와 멕시코는 빼야 한다”며 “미국을 선택하고 다른 나라를 하나 더 골라야 한다. 그렇다면 모두의 분노와 적대감, 긴장이 조금은 누그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판티노 회장도 아이디어를 냈다. 다음에는 미국과 중국이 함께 개최할 수도 있다”며 “그러면 경기 사이에 아주 짧은 비행을 하면 된다. 선수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해당 발언은 농담의 성격이 짙다.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 관계를 고려하면 공동 개최가 현실적인 제안으로 수용되기 어렵다. FIFA가 미국과 중국의 월드컵 공동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는 공식 발표 또한 없다.

 

미국과 중국의 거리도 트럼프의 발언과 달리 굉장히 멀다. 직항 여객기를 타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베이징에서 뉴욕까지 직항으로 가려면 약 13시간에서 14시간이 소요된다. 서부 지역인 로스앤젤레스(LA)로 가도 최소 11시간 이상 비행해야 한다. 

 

한편, 2030 월드컵은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가 공동 개최한다. 2034년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미국이 다시 개최국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대회는 2038년 월드컵이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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