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월드컵 이슈] 스위스전 결정적 기회 놓친 캄파스, 살해 협박 받았다…콜롬비아축구협회 엄벌 촉구

입력 : 2026-07-11 09:27:47 수정 : 2026-07-11 11:26:1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하민톤 캄파스(로사리오 센트럴)를 향한 살해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콜롬비아축구협회는 수사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11일 “국가를 대표했다는 이유로 위협을 받아선 안 된다”며 “축구는 존중과 희망의 공간이어야 한다. 증오와 폭력의 장소가 되는 건 옳지 않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지난 8일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와 120분 동안 우열을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캄파스는 연장 후반 10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스위스 수비수의 실수를 가로챈 캄파스가 그레고르 코벨(도르트문트)과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것. 하지만 캄파스의 왼발 슈팅은 골문 위로 솟구쳤다. 

 

경기 직후 캄파스의 SNS 계정에는 부정적인 댓글과 협박이 폭주했다.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로 동료들과 함께 귀국하지 못했다. 캄파스는 팬들에게 “축구는 어려운 순간들로 이루어진다. 제발 존중을 잃지 말아달라. 슬픔은 느낄 수 있지만, 증오를 정당화할 순 없다”고 호소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4 미국 대회에서 자책골을 넣은 콜롬비아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당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는 고국으로 돌아간 뒤 총격을 당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