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거듭될수록 32강 진출 가능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27일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 확률은 36.04%로 예측됐다.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의 조별리그 최종 성적은 1승 2패 승점 3으로 A조 3위. 두 골을 넣었고, 세 골을 허용했다. 골득실은 -1이다.
각 조 3위(상위 8팀 진출) 간의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의 32강행 확률은 87%로 높았으나, 이틀 사이 상황이 급변했다.
한국에 가장 불리한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D조 파라과이(1승 1무 1패)가 호주(1승 1무 1패·승점 4)와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4로 조 3위를 확정 지었고, E조 에콰도르(1승 1무 1패·승점 4)는 최종전에서 독일(2승 1패·승점 6)을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F조 스웨덴 역시 일본(1승 2무·승점 5)과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최종 성적은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획득, 한국과의 조 3위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I조도 마찬가지다. 당초 한국에는 세네갈이 이라크와 비기거나 겨우 이기는 것이 최선의 흐름이었다. 하지만 세네갈은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퇴장 악재로 10명이 싸운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골득실은 +3까지 끌어올린 세네갈은 한국(-1)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조 3위 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현재 조 3위 12팀 중 7위다. 남은 H, G, J, K, L조 최종전에서 2개 팀이 앞서면 탈락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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