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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마운드 위엔 선발 6명… 전반기 잔여 셈법 “고민 중”

입력 : 2026-06-20 15:15:47 수정 : 2026-06-20 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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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제공

 

선택지는 많아졌지만, 마냥 행복한 고민만은 아니다. 프로야구 KT가 전반기 막판 선발진 운용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KT는 현시점 고영표와 맷 사우어, 소형준, 오원석, 배제성에 더해 케일럽 보쉴리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로건 앨런까지 총 6명의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수원 KT 위즈파크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지금 생각 중이다. 선발들이 세 번씩만 던지면 전반기가 끝난다”며 “선발 기용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오늘 (배)제성이가 던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더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KT는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마치면 SSG, 삼성, 한화, 롯데, 키움을 차례로 상대하는 15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주한다. 전반기 막판 순위 싸움을 고려하면 선발진의 안정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고민의 중심엔 왼손 선발투수 오원석이 있다.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 4승5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 중이다. 다만 직전 10경기 평균자책점이 6.93에 달한다. 19일 KIA전에선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 감독은 하루 전 투구를 돌아보며 “구위 자체에서 아쉬움이 컸다”고 짚었다.

 

반면 배제성은 6월 이후 두 차례 등판에서 10⅓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20일 KIA전 결과에 따라 오원석과 배제성의 위치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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