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과학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축제 ‘2026 MCT 페스티벌’이 마침내 개막한다.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MCT 국제 컨퍼런스’는 ‘다시 잇기와 어울림(Re-coding & Resonance)’을 주제로 AI 대전환 시대의 인간 소외, 양극화, 자원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논의한다.
20~21일 이틀간 코엑스 마곡, 마곡광장, 마곡중앙대로 일대에는 가족과 연인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와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 ‘마곡 시티즌 투게더’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들과 관람객 모두가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사회공익 사진 프로젝트 ‘아카이브 사진전 : 천 개의 카메라’는 지난 4년간 후지필름의 후원, 사진가 성남훈과 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 14개 지역의 변화와 삶의 흔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을 전시한다.
마곡광장에 만들어지는 야외 독서 라운지 ‘책 읽는 마곡 : 피크닉 도서관’은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힐링 공간이다. 해 질 무렵에는 코엑스 마곡 전광판 ‘미디어 아트’가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낸 작품을 통해 예술로 채워진 도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마곡나루역 앞 7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한 뒤 F&B 콘텐츠 중심의 K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며지는 ‘로드 비어 페스티벌’ 또한 지난해에 이어 마련됐다. 특히 20~21일 오후 7시부터 마곡중앙대로에 설치된 무대에서 ‘MCT 빅 콘서트 with KOMCA’가 열려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와 함께 하는 ‘MCT 페스티벌’ 첫날(20일)은 임창정, 황가람, 영파씨, 송하예가 이튿날(21일)에는 권은비, DK, 김기태, 잠골버스가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이틀 동안 마곡광장, K-컬처로드에서는 다양한 K-브랜드와 F&B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거리가 조성된다. 플리마켓과 나눔 바자회로 운영되는 MCT 마켓과 푸드존이 즐거움을 더하며 행사 수익금 일부는 지역 사회에 환원된다.
‘2026 MCT 페스티벌’ 윤광준 공동추진위원장은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도심 축제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초여름 맑은 햇살을 만끽할 수 있고 방문객 각자에게 낭만 깃든 초여름밤의 공연 관람이 특별한 주말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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