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이의 명품 연기력과 가수 유성은의 감성적인 보컬이 만났다.
유성은이 16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메테오 이즈 글로잉(The Meteor Is Glowing)’의 타이틀곡 ‘글로잉(Glowing)’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박소이 등장한다. 어두운 방 안에서 쓸쓸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블랙 슈트 차림의 유성은으로 화면이 넘어간다. 유성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노래를 시작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영상 후반부에는 빌딩 숲 야경 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가리키던 박소이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 그리고 무대 위 유성은과 마주 보며 따뜻한 눈맞춤을 나누는 장면이 교차된다. 짧은 티저임에도 두 사람이 선보인 섬세한 감정선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져 완곡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유성은이 약 11년 만에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더 메테오 이즈 글로잉’은 긴 시간을 지나 다시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때로는 멈춰 선 것처럼 보였던 순간들마저 결국 더 밝게 빛나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이야기하며, 유성은이 음악을 통해 마주한 성장과 변화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녹여냈다.
오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유성은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담백한 어쿠스틱부터 세련된 그루브까지 타이틀곡 ‘글로잉’을 비롯해 ‘테이크 잇 슬로(Take It Slow)’, ‘다이빈(Divin')’, ‘원, 나이트(One, Night)’, ‘인 드림(In Dream)’,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되는 ‘글로잉’ 뮤직비디오 완편을 통해 박소이와 유성은이 맞출 감성 호흡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다.
유성은과 호흡을 맞춘 박소이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부터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영화 ‘그림자 아이’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달 1일 개봉하는 ‘그림자 아이‘에서는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 역을 맡아 상실과 그리움의 감정을 그린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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