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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마저 “조금의 노력도 안해”…‘디렉터스 아레나’ 독설 심사평 쏟아진 이유

입력 : 2026-06-11 16:55:01 수정 : 2026-06-11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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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장도연, 차태현 등 ‘디렉터스 아레나’ 심사위원들이 냉혹한 독설 평을 쏟아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 5회에서는 숏폼 드라마에 도전한 감독들이 ‘웹툰 원작으로 1회 만들기’ 팀전에 나선다. 

 

앞서 16인의 감독은 2인씩 짝을 이뤄 8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심사위원단인 ‘파이브 스타즈’ 이병헌 감독, 차태현, 장근석, 장도연을 비롯해 참가 감독들, ‘숏드 마니아’ 구독자들(평가단)에게 ‘스톱 수’와 ‘평균 시청 시간’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단 5팀만이 생존한다. 이미 8팀 중 4팀이 숏드 1회 공개를 마친 가운데 남은 4팀이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다.

 

SBS PD 출신으로 안정된 자리를 내려놓고 독립 제작에 뛰어든 고현국 감독의 팀이 우선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치정 멜로 장르 강자로 불리는 숏드 랭킹 1위 박소랑 감독과 손잡으며 예상 밖 조합을 완성했다. 그러나 작품 공개 후 1라운드 1위를 했던 이유진 감독은 한 장면을 콕 집어 “가짜인데 싶어서 바로 ‘스톱’을 눌렀다”는 직설적인 평을 날려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고현국&박소랑 팀의 생존 여부가 안갯속인 가운데 또 다른 팀은 거장 이준익 감독이 숏드로 제작하고 있는 웹툰 ‘아버지의 집밥’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유진 감독조차 “저건 안 해야겠다”고 포기 선언을 했던 작품이지만 과연 이 팀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2라운드에 접어들자 파이브 스타즈의 심사평도 더욱 독하고 예리해진다. 장근석은 한 팀의 숏드를 감상한 뒤 “진정성에서 벗어났다”고 단호하게 평하고, 장도연은 “조금의 노력도 하지 않으셨다”며 매섭게 말한다. 차태현 역시 “이 숏드는 감독님들 명성에 스크래치를 냈다”고 혹평한다. 6위 이하로 떨어지면 즉시 탈락하는 살벌한 상황 속 참가 감독들은 “이제 밀어내기네?”라며 떨리는 속내를 감추지 못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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