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개막을 앞둔 뮤지컬 ‘드림하이’의 출연료 미지급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뮤지컬 ‘드림하이’는 음악과 춤을 통해 성장하는 기린예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최근 시즌3 론칭을 공식화했으나 최근 시즌2 출연자인 갓세븐 영재의 출연료 미지급 폭로이 논란을 몰고왔다.
시즌2는 지난해 4월부터 약 두 달간 열렸다. 당시 출연한 영재는 9일 자신의 SNS에 “(미지급 출연료를) 정리해 주시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오늘까지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토로하며 제작사 공식 계정과 김은하 제작사 대표의 계정을 태그했다.
그는 “8월이 되면 정리가 안 된 지 거의 1년이다. 이런 식이면 정말 곤란하다. 받아야 할 출연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에서 이런 게시물을 보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 것 같나”라고 꼬집었다. “제가 부당하게 돈을 달라고 한 건가. 제가 연습한 시간과 노력 그 모든 과정은 아무것도 아닌 건가. 좋게 해결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아트원 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를 전하며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한 출연료 미지급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영재 측과 6월 안으로 나머지 미지급금에 대한 정산 절차를 반드시 완료하는 것으로 원만하게 협의했다”며 약속된 기간 내 정산 절차를 마무리 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영재 측의 입장은 이와 달랐다. 영재 소속사 앤드벗컴퍼니 측은 10일 제작사의 입장에 반박하며 “당사는 미지급 출연료의 변제 시점을 6월 말로 협의하거나 확정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상대방 측이 변제계획서를 작성해 전달하겠다고 구두로 언급했으나 이미 지난해 말에도 변제계획서를 제출하고 당시 제시된 일정은 실제로 지켜지지 않았기에 당사는 추가 변제계획서 제출만으로 실질적인 변제 의사나 이행 가능성이 충분히 확인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영재 측은 지난 1월 아트원 컴퍼니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발표한 바 있다. 공연 종료 후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는 이유다. 이 같은 상황에 재차 입장을 밝히며 “현재까지의 경과와 실제 이행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본 사안과 관련해 필요한 법적 절차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영재 측의 반박에 대해 제작사는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드림하이 시즌3: 리부트’는 오는 7월 1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달 중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시즌3에는 세븐, 장동우, 임세준, 여원, 유권, 라키, 선예 등이 출연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